5만원 이하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반응 좋았던 어드벤트 캘린더

 

조금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

 

이번 해에는 12월 초부터 크리스마스를 조금 더 즐겁게 기다리게 될 것 같다. 얼마 전 어드벤트 캘린더를 구매했기 때문. 팀원분 생일 선물, 동생 선물, 나를 위한 선물까지 같은 제품으로 총 3개를 구매했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예전부터 한번쯤 사보고 싶었던 달력인데, 이번에 겸사겸사 내 것도 같이 사게 되었다.

 

어드벤트 캘린더란

아직 국내에는 많이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미국이나 유럽 등의 서구권에는 어드벤트 캘린더 문화가 있다. 아마도 성탄절이 그들에게는 역사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 기념일이어서 그런 것 같다. 그렇기에 여러 브랜드에서는 해마다 성탄절 전에 어드벤트 캘린더를 출시한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주로 12월 1일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약 4주 동안 캘린더의 날짜 칸을 열면 작은 선물을이 나온다. 날짜마다 랜덤으로 선물이 들어 있어서 어떤 게 나올지 미리 알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매일이 이벤트이다. 나도 이번 해에는 소소한 설렘을 느껴보고 싶어서 주문했다.

 

어드벤트 캘린더 종류,  나의 선택은

어드벤트 캘린더는 종류가 꽤 많다. 하리보 같은 젤리 브랜드부터 해리포터, 산리오 등의 콘텐츠 브랜드 그리고 록시땅이나 디올 같은 뷰티 브랜드에서 나온 것까지 다양하다. 브랜드나 구성품에 따라 가격대 또한 1만원대부터 수십만원대까지 형성되어 있다.

나는 이번에 초콜릿이 들어 있는 어드벤트 캘린더를 골랐다. 밀카나 킨더 등 여러 가지 초콜릿 브랜드의 어드벤트 캘린더를 비교해 봤는데 패키지가 예쁘고 너무 저렴해 보이지 않으면서도 구성품 종류가 다양한 것으로 골랐다.

 

스위스 명품 초콜릿이 담긴 어드벤트 캘린더

패키지가 예쁘고 초콜릿 구성품의 디테일이 다양한 어드벤트 캘린더. 스위스 명품 초콜릿 브랜드로 불리는 ‘린트’의 테디 트레디션 어드벤트 캘린더이다. 린트는 160년의 역사를 가진 스위스 초콜릿 브랜드인데 고급 품종의 카카오를 직접 수확해서 초콜릿을 만든다. 스위스 킬히베르그에 본사가 있으며 독일이나 이탈리아 등에 제조회사가 있다.

린트에서 출시한 어드벤트 캘린더는 종류가 여러 갠데, 나는 그중에 구성품이 더 다채로운 것으로 골랐다. 테디베어, 산타클로스와 어린이 성가대(또는 아기 예수, 크리스트킨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특별한 초콜릿을 기다리는 설렘이 있을 것 같았다.

 

어드벤트 캘린더 구매 정보

어드벤트 캘린더는 독일 구매대행 사이트(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했다. 해외 직구 제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편했다. 해외에서 오는 상품이어서 배송 기간이 오래 걸릴듯하여 조금 일찍 주문했다. 11/13일에 주문해서 11/23일에 받았으니 배송 기간은 10일 정도 소요됐다. 린트 테디 트레디션 어드벤트 캘린더의 구매 가격은 개당 39,500원이고 배송비는 7천원이 들었다.

 

어드벤트 캘린더 구매 후기

사이즈를 따로 재보지 않고 구매했더니 생각보다 엄청 커다란 캘린더가 와서 조금 당황했다. 그치만 바닥에 세워두니 오히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하고 있다. 주말에 동생을 만나서 깜짝 선물로 줬더니 갖고 싶었던 거라며 격하게 좋아했다. (역시 선물은 내 돈 주고 사기 망설여지는 걸 주어야 하나봐) 12월에 생일 기념으로 어드벤트 캘린더를 드리게 될 팀원분도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12월 하루하루에 작은 즐거움이 깃드시길…